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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병호 떠나는구나

by 블린이꿀팁 2021. 12. 30.

프랜차이즈 스타 박병호(35·KT 위즈)를 떠나보낸 키움 히어로즈 팬들의 마음이 이랬을까. 이정후(23·키움)도 믿고 따랐던 선배의 이적 소식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. 계약 발표 후 박병호는 29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이정후와 얘기를 했는지 묻는 말에 "운다. 안그래도 막 통화했는데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"고 한숨을 내쉬었다. 안타까움이 역력한 목소리였다.